전반 6분만에 내준 선제골…후반 조직력 살아나 2골 헤딩으로 역전승
  • ▲ 이청용 선수ⓒ연합뉴스
    ▲ 이청용 선수ⓒ연합뉴스




    올해 국내에서 열리는 마지막 평가전,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스위스를 꺾고
    유종(有終)의 미(美)를 거뒀다.

    15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스위스와 평가전에서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스위스를 상대로
    2대1로 승리했다.

    선취골(先取Goal)은 헌납(獻納)했다.

    전반 6분, 스위스 공격수 카사미가
    손쉽게 대한민국의 수비진을 우롱(愚弄)하며
    첫 골을 기록했다.

    전반을 내주고 뚜렷한 공격을 하지 못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후반에 힘을 냈다.

    동점골은 후반 13분, 홍정호의 머리에서 나왔다.

    기성용이 골문 가까이 띄워준 공을
    홍정호가 헤딩으로 상대의 골망을 흔든 것.

    후반 41분, 역전골도 머리에서 나왔다.

    패널티지역 중앙으로 띄어준 이근호의 크로스를
    명불허전(名不虛傳) 이청용이 헤딩으로 연결했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오는 19일 러시아와 평가전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