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밀> 팀이 종이 눈물로 종영의 아쉬움을 드러냈다.

    KBS 2TV 수목드라마 <비밀>(극본 유보라 최철호, 연출 이응복 백상훈 연출)이 최종회만을 남겨둔 가운데 시청자와의 작별을 준비하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비밀> 팀은 드라마 종영을 앞두고 재치만점 대본 인증컷과 함께 종영의 서운한 마음을 담았다. 배수빈은 드라마 속 안도훈의 비열함은 온데간데 없이 얼굴 만면 아쉬움 가득한 표정을 지으며 시청자들을 향한 종영 인사를 전했다.

    <비밀>의 [섹시여신]으로 떠오른 이다희는 대본 인증컷에서도 섹시하고 도도한 매력을 한껏 발산했다. 이다희는 쇼파에 기댄 채 16회 대본을 들고 카메라를 향해 섹시한 눈빛을 보여줬다. 마치 “떠나지 말고 내 곁에 남아 있어”라고 말하고 있는 것 같아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런가 하면 <비밀>의 막강 감초라인으로 끝장 존재감을 과시한 최웅, 정수영, 황석정, 안지현은 유쾌한 매력을 한껏 발산했다. 특히, 광수 역의 최웅은 함께 촬영하는 배우들과 특별한 친분을 과시해 현장에서도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황석정과 최웅은 <비밀>의 [상처 백허그]신을 색다르게 패러디해 웃음을 자아낸다. 최웅은 터프하게 황석정을 뒤에서 안아 여심을 흔들고 있다.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는 최웅의 눈에서 카리스마가 느껴지는 반면에 황석정은 최웅의 품에 안겨 <비밀>을 떠나 보내는 아쉬움을 달래고 있다는 후문이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종방일리가 없어… 내 눈에 흐르는 것은 땀인가?”, “광수야 수고했다~ 누나들이 광수 수고했다고 맘껏 안아주시네”, “ 대본 인증컷에서 느껴지는 아쉬움”,  “<비밀> 내 곁에 있어! 내 눈앞에 있어줘!” 등의 반응을 보이며 <비밀> 종영에 대한 아쉬움을 보였다.

    또한, 안지현은 눈 밑에 종이 눈물을 붙이고 능청스럽게 울상을 지어 <비밀> 종방에 대한 슬픔을 온 몸으로 표현했다.

    KBS2 수목드라마 <비밀> 마지막회는 14일 오후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