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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법.ⓒ식품의약품안전처
여름철이 아니라고 식중독 위험이 없는 것이 아니다.
최근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식중독 주의보가 내려져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14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겨울철에 노로바이러스로 식중독에 걸린 경우가
16건으로 682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겨울철 식중독 발생건수인 48건(956)의
3분의 1에 달하는 수준이다.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에 대한 겨울철 발생 비율을 보면
2008년 28%을 제외하고
2009년 38%,
2010년 45%,
2011년 42%,
2012년 48%으로
한 해 발생 비율의 절반에 가까웠다.
대개 식중독의 경우는
더운 날씨에 많이 발생한다.
하지만 노로바이러스의 경우
일반세균과 달리 낮은 기온에서도 오래 생존 가능하고,
적은 양으로도 발병할 수 있기 때문이다.
노로바이러스는 급성 위장염을 일으키는 [전염성] 바이러스다.
구토, 설사, 복통, 탈수 증세를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어린이나 노약자 등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은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식약처는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을 위해 물을 끓여 마시고,
채소나 과일은 세척 및 가열해 먹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어패류나 날로 먹는 음식을 섭취할 때는
더욱 조심하는 것이 좋다.
또한 조리 전후 및 외출 전후에는
항상 손을 씻는 등으로 개인 위생관리에도
신경써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