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대통령, 95년 수교 이래 첫 방한
  • 박근혜 대통령의 초청으로
    춤말리 사야손 라오스 대통령 내외가 
    오는 21일부터 2박 3일간
    우리나라를 공식 방문한다. 
    춤말리 대통령의 방한은
    1995년 한-라오스 재수교 이래
    라오스 대통령으로서는 최초의 방한이다. 
    라오스는 지금껏 상대적으로 북한과 가까워 
    우리나라와 실질 협력관계가 구축되지 못했다. 
    그러다 지난달 브루나이에서 열린
    아세안(ASEAN) +3(한, 중, 일) 정상회의에서 
    박근혜정부의 대북정책인 
    한반도신뢰프로세스 지지를 명확히 밝혔다. 
    이는 의장성명에 한반도신뢰프로세스의
    지지를 명문화하는 과정으로 이어졌다. 
    라오스, 미얀마 등 
    전통적으로 북측과 우호관계에 있던 
    아세안 국가들의 태도 변화로 
    국제사회에서 북한의 고립화는 한층 가중된 모습이다.
    박 대통령은 22일
    춤말리 대통령과 정상회담 및 오찬을 가진 뒤
    ▲ 정치 ▲경제 ▲문화 교류 확대 등
    3가지 방향에서 양국간 실질 협력 방안에 대해
    협의할 것으로 보인다. 
    또 한반도- 동북아 및 아세안 등
    지역 정세와 국제무대에서의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