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토 벨포트(36, 브라질)의 시대가 열렸다. 
    10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고야니아 아레나에서 열린 
    종합격투기 대회 <UFC 파이트나이트 32> 대회 메인이벤트 
    미들급 경기에서 벨포트는 댄 헨더슨(43, 미국)을 
    1라운드 초반 KO로 제압했다. 
    치열한 난타전이 예상됐으나
    모두 엇나갔다. 싱거운 승부였다.
    벨포트는 경기 초반부터 헨더슨을 몰아붙였고
    1라운드 초반 KO승을 이끌어냈다. 
    헨더슨으로선 생애 첫 KO패였다.
    벨포트는 헨더슨이 앞으로 밀고 들어오자 
    그 빈틈을 정확하게 봤다.
    헨더슨의 펀치가 빗나가자 
    허점을 파고들어 강력한 왼손으로 어퍼컷을 날렸다. 
    이 한방에 헨더슨은 그대로 충격을 입고 쓰러졌다.
    이후 벨포트는 헨더슨을 위에서 누르며 
    강력한 파운딩을 날렸다. 
    헨더슨은 두둑한 맷집으로 막아보려고 애썼지만 역부족이었다.
    헨더슨은 벨포트의 공격을 뚫고 간신히 일어섰지만
    이번엔 벨포트의 강력한 헤드킥이 기다리고 있었다.
    머리에 킥을 맞은 헨더슨은 
    정신을 잃고 주저앉았고 
    그대로 경기는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