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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왼쪽부터 이재학 선수, 박병호 선수ⓒ연합뉴스
넥센 히어로즈의 <4번 타자> 박병호(27)와
NC 다이노스의 <에이스> 이재학(23)이 각각4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3 프로야구> 시상식에서
MVP와 최우수 신인선수에 올랐다.박병호는 선동열(현 KIA 감독·1989∼1990년),
장종훈(현 한화 코치·1991∼1992년),
이승엽(삼성·2001∼2003년)에 이어
4번째로 MVP를 2년 연속 석권했다.박병호는 올해 정규리그에서 홈런(37개), 타점(117개),
득점(91점), 장타율(0.602) 등 4개 공격 부문 타이틀을 휩쓸었다.이재학은 NC의 토종 에이스로
10승 5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2.88을 올렸다.대구고를 졸업하고 2010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두산 유니폼을 입은 이재학은 2011년 2군 유망주를 대상으로 한
2차 드래프트를 거쳐 NC로 이적했다.KBO는 프로 입단 5년 이래 1군에서 야수 60타석,
투수 30이닝 이내 기록을 남긴 선수에게 신인상 수상 자격을 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