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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여행객 10명 중 8명은 아시아 지역에서 단일 관광비자를 도입하는 데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행 가격 비교 사이트인 스카이스캐너는 이달 초 만 18세 이상 여행객 1천여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81.5%가 아시아 관광비자 단일화에 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응답자 가운데 무비자 입국이 가능한 곳으로 여행지를 변경한 적이 있다고 답한 비율도 66.2%에 달했다.
아시아 단일 관광 비자는 유럽연합(EU) 처럼 역내 국가에서 하나의 비자로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 등에서 꾸준히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스카이스캐너 관계자는 "관광 비자가 단일화되면 아시아 여행객의 불편이 줄어들고 관광 시장도 한층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