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은 의원 “서울시는 가용예산을 최대한 확보해 조속히 집행하라”
  • ▲ [무능행정] 논란에 휩싸인 박원순 서울시장. ⓒ연합뉴스
    ▲ [무능행정] 논란에 휩싸인 박원순 서울시장. ⓒ연합뉴스

    서울시(시장 박원순)의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면적이
    여의도 면적의 11배를 넘어서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박상은 의원에게
    서울시가 18일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 면적은 94㎢에 달했다.

    이 중 공원면적은 91.4㎢로 전체의 96%를 차지했다.

    서울시보다 면적이 17배에 달하는
    경기도의 경우,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은 93.7㎢로
    오히려 서울시보다 적었다.

    공원면적은 57㎢로,
    서울시보다 낮은 62% 수준에 불과했다.

  • ▲ 새누리당 박상은 의원. ⓒ연합뉴스
    ▲ 새누리당 박상은 의원. ⓒ연합뉴스

    박상은 의원의 설명이다.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공원의 경우
    주택지와 접하고 있어
    시민들의 수요와 이용도가 높다.


    시민들에게 여가와 휴식을 제공해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는 시설인 만큼
    서울시는 가용예산을 최대한 확보,
    조속히 집행해야 할 것이다.”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이란
    도시를 건전하게 발전시키고 공공복리를 증진하기 위해
    도시계획에 따라 고시한 시설 가운데
    10년 이상 집행하지 못한 시설을 뜻한다.
    도로, 공원, 녹지, 학교, 광장 등이 포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