컷-글라스-스코프 콘셉트…대중성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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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만 유혜진(Kumann YOO HYE JIN)]
    [2014 S/S 서울패션위크]에서 2014 S/S 컬렉션을 공개,
    독창성과 예술성을 겸한 기성복 브랜드로서의 대중성을 강화한다.

    오는 20일 오후 5시 서울 여의도 공원에서 열리는
    유혜진 디자이너의 이번 컬렉션은
    [컷-글라스-스코프(Cut-glass-scope)]를 콘셉트로
    컷-글라스를 통해 바라본 이미지를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형상화해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컬렉션의 특징은 컷-글라스들을 통해
    굴절되고 투영되는 형태와 색상, 빛에서 영감을 얻어
    대칭과 비대칭적 구조, 균형을 탐구한다.

    여기에 스포티한 소재와 우븐 소재를 동시에 적용해
    반대되지만 동시에 조화로운 양식을 추구한다.

    소재로는 폴리에스터, 폴리에스터/레이온, 레이온/스판,
    나일론/폴리에스터, 인조가죽 등이 사용됐고,
    컬러는 연살구, 복숭아, 황금, 은색, 황토, 연노랑,
    연회색, 진회색, 흰색, 연하늘, 하늘색, 진곤색, 청보라 등이다.

    이번 컬렉션을 통해 지난 시즌에 이어 한층 더 주목 받기 시작한
    브랜드의 아이덴티티 및 디자인의 독창성, 예술성과 더불어
    기성복 브랜드로서의 대중성에도 더욱 집중할 예정이다.

    1965년 디자이너 오은환이 시작한
    의상실 [꾸망]에서 비롯된 브랜드 [쿠만(Kumann)].

    오은환의 딸 유혜진 디자이너가 이를 계승하면서
    [쿠만 유혜진(Kumann YOO HYE JIN)]이라는
    새 브랜드를 추가한 것이다.

    한편 디자이너 유혜진은 최근 국제섬유신문사가 주관한
    2013년 삼우당 대한민국섬유패션대상에서
    패션세계화 창조경영대상을 수상했다.

    또한 국내 주요 패션 전문지를 비롯해
    영국의 <보그(VOGUE)> 및
    <어반코코( Urban-COCO)> 등의 패션 전문지 등에
    [쿠만(Kumann)] 브랜드를 널리 알리며
    디자이너로서의 기량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영국의 패션 전문지 <어반코코> 인터뷰에서는
    디자이너 유혜진과 쿠만, 오은환 부티크에 관한
    브랜드의 역사와 정체성에 대해 심도 있게 다루기도 했다.

    지난 시즌 메르세데스-벤츠 북경 컬렉션에도 참여한 바 있는
    [쿠만 유혜진(Kumann YOO HYE JIN)]
    중동, 중국을 비롯한 해외시장에 지속적으로 주력할 예정이며,
    이번 영국 패션 전문지들의 홍보를 통해
    유럽시장에서도 인지도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출처 = 쿠만 유혜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