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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대구에서 열린 전국체육대회 개막식에는 손연재가 축하공연을 했다ⓒ연합뉴스
국내 최대의 스포츠 축제인
전국체육대회가 인천에서 오는 18일 막을 올린다.올해 94회를 맞는 전국체육대회는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열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24일까지 일주일 동안 펼쳐진다.정식종목 44개, 시범종목 2개 등 46개 종목에
선수 2만 2천여 명, 임원 8천여 명 등 3만여 명이 참가한다.개최지 인천의 간판스타인
수영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박태환은
2008년 대회 이후 5년 만에 체전에 나선다.박태환은 자기 이름이 붙은 <박태환 수영장>에서
자유형 200m·400m 계영 400m·800m,
혼계영 400m 등 5개 종목에 출전한다.지난해 런던올림픽에서 2관왕에 오른
사격스타 진종오(부산)는 남자 일반부 50m 권총,
공기권총 개인전, 단체전에 출전한다.뜀틀스타 양학선(광주)도 출전한다.
그가 지난해 런던올림픽에 이어
올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도마 금메달을 획득했다.양학선이 그 흐름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리듬체조 스타 손연재(서울)는
2010년부터 작년까지 체전 여고부 3연패를 이룬 뒤
올해 일반부 정상에 도전한다.손연재의 연기는 20일,
인천대학교 송도캠퍼스 체육관에서 관전할 수 있다.올림픽 여자 양궁 2관왕 기보배(광주),
남자 챔피언 오진혁(제주)도 의지가 뜨겁다.
런던올림픽 유도 금메달리스트인
김재범(제주)은 남자 일반부 81㎏ 이하급에 출전해 체전 3연패를 노린다.
복싱에서는
런던올림픽 준우승자 한순철(서울)이
남자 일반부 라이트급에서 돌주먹을 휘두른다.여자 일반부 플라이급에서는 배우로 활동하는
이시영(인천)이 처음으로 체전에 나와 어떤 경기력을 보일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