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플레이오프, 16일 잠실구장서 [LG vs 두산]준플레이오프 5차전 명승부, 두산 [웃고] 넥센 [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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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승부를 펼친 두산의 김진욱 감독(왼쪽)과 넥센의 염경엽 감독이 서로를 격려하고 있다ⓒ연합뉴스
두산 베어스가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에서
넥센 히어로즈를 꺾었다.LG 트윈스가 기다리는 플레이오프에
두산이 올랐다.14일 서울 목동구장,
준플레이오프의 마지막 5차전.두산은 선발투수 유희관의 호투에 힘입어
9회까지 3-0으로 승리를 지켜냈다.하지만 넥센의 4번 타자 박병호는 9회말
2사에서 3점 홈런을 쏘아올리며 동점을 만들었고
경기를 연장으로 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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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플레이오프 진출을 기뻐하고 있는 두산 베어스 선수들ⓒ연합뉴스
3-3의 팽팽한 경기는
연장 13회초에 두산이 승기를 잡았다.13회초,
무려 5점을 뽑아낸 두산은
8-5로 앞서갔다.13회말,
넥센은 이택근의 홈런으로 2점을 얻었지만
경기의 승패를 바꾸진 못했다.이날 경기 시간은 무려 4시간 53분으로
사흘전 잠실구장에서 열린 3차전때 세웠던
준플레이오프 최장시간을 10분 경신했다.5차전까지 접전을 펼친 두산은
휴식을 취한 LG와 플레이오프에서
오는 16일 격돌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