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밤의 여왕 김민정

    밤의 여왕 김민정이 섹시 간호사로 파격 변신했다.

    영화 <밤의 여왕>(감독 김제영) 제작사 측은 10월 1일 과거를 숨긴 현모양처 희주로 분한 김민정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그동안 김민정은 현모양처부터 <밤의 여왕> 제작보고회를 통해 공개된 복근, 클럽을 종횡무진하며 화려한 춤 실력을 뽐내는 스틸까지 공개된 가운데 이번엔 섹시한 망사스타킹을 신은 간호사로 변신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공개된 장면은 희주(김민정)가 어머니가 보내주신 이삿짐 속에 발견된 옷을 입고 남편 영수(천정명)를 유혹하는 장면이다.

    오랜 세월 동안 미국 생활을 했던 희주는 고등학교 할로윈 파티에서 입었던 간호사 복장을 보고 추억에 빠져 기발하고 깜찍한 아이디어를 낸다. 바로 퇴근하고 들어오는 남편을 위해 섹시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해 주는 것이다.

    예상대로 지친 몸을 안고 퇴근 후 귀가하는 영수는 이 모습을 보고 뒤로 넘어져 영화 속 웃음을 자아낸다. 그 후 이삿짐을 서로 살펴보며 추억에 잠기는 알콩달콩 한 러브신을 보여주며 보는 이로 하여금 미소 짓게 만든다.

    한편, <밤의 여왕>은 우연히 발견하게 된 아내의 범상치 않은 과거 사진으로 인해 의심이 폭발해 버린 소심한 남편이 아내의 흑역사를 파헤치는 스토리를 다룬 로맨틱 코미디로 오는 10월17일 개봉한다.

    (밤의 여왕 김민정, 사진=아이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