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일 <TV조선>과
    단독 인터뷰를 한
    이 모 씨가
    임 씨와 <채동욱> 前총장의 관계를
    폭로하기로 한 이유는
    [돈 문제]였다고 한다.

    <TV조선>에 따르면
    이 씨는
    임 씨의 집에 입주해 생활했던 가정부로,
    <채동욱> 前총장의 혼외 아들로 알려진
    채 모 군을 4년 7개월 동안 직접 키웠다고 한다.

    이 씨는 이 기간 동안
    채 前총장이 드러내고 싶지 않았던 실상도
    다 알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씨의 이야기다.

    “(채동욱 총장이 임 씨 집에)들락날락했죠.
    자주 올 때는 자주 올 때도 있고,
    뜸할 때는 뜸하게 올 때도 있고.”


    이 씨는
    자신이 직접 <채동욱> 前총장에게 식사를 대접했고,
    아이에 대해 대화도 직접 나눴다고 분명히 기억했다.

    이 씨는
    집안일을 도맡아 하면서
    임 씨 집안 속사정도 샅샅이 알게 됐고,
    특히 임 씨 친정 엄마로부터
    아이 아빠에 대해
    많은 것을 들었다고 주장했다.

    “암만 밤 늦게 와도
    분화장 싹 하고
    인사하고 들어오고 이러다라구.
    [무슨 위대한 사람이길래
    장모가 직접 그냥 나가서
    인사를 하고 들어와]

    내 속으로는 그랬어요”


    임 씨 가족 모두
    이 씨를 이모로 불렀고
    일을 그만 둘 때는
    [그만두지 말라]고
    사정했다고 밝혔다.

    "[이모 절대 가면 안 된다,
    내가 이렇게 싹싹 빈다]고
    막 그러면서

    사정사정 했었어요.
    그런 거를 떼어놓고 나왔어요."


    하지만 임 씨가
    가정부 이 씨가 가정부 생활을 하면서 모은,
    전재산이나 다름없는 돈을 빌린 뒤
    갚지 않으면서 사이가 벌어졌다는 것이다.

    이 씨는
    빚독촉을 해도 소용이 없자,
    <채동욱> 前총장과 임 씨,
    그리고 아들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놓기로 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