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7일부터 이틀 간 국빈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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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니그노 아키노 3세 필리핀 대통령이
    내달 17일부터 이틀간 우리나라를 국빈 방문한다고
    청와대가 27일 발표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17일
    아키노 대통령과 정상회담과 국빈만찬을 잇따라 갖고
    양국간 통상과 투자, 개발협력, 재외국민보호,
    문화·인적교류 등 제반분야의 실질협력 확대방안을 논의한다.

    두 정상은 한반도와 동북아, 동남아, 아세안 등의
    지역 정세와 국제무대에서의 협력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청와대가 설명했다.

    아키노 대통령의 방한은 이번이 처음으로
    필리핀은 한국전 참전국으로 오랜 우방으로 꼽히는 국가다.

     

    “박 대통령이 취임 후 첫 국빈으로
    아키노 대통령을 초청한 것은
    우리경제의 성장 동반자인 아세안 중시를 보여주는 것이다.
    박 대통령은 이번 회담에서 경제통상 관계의 증진과
    방위산업 협력, 우리기업의 애로 해결 등을 논의함으로써
    세일즈 외교행보를 지속할 것이다.

    서로 재외국민 보호방안을 긴밀히 협의해
    필리핀에 체류하는 9만여 우리 국민의 안전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고 양국간 영사협력을 강화할 것이다.”


               - 청와대 관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