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이산가족 상봉 실패, 채동욱 사퇴 문제 등 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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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근혜 대통령이 추석연휴를 하루 앞둔 지난 16일 경기 용인의 한 재래시장을 찾아 차례음식을 준비하고 있다. ⓒ 뉴데일리(청와대 제공)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추석 연휴를 지나며
소폭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여야 대표와의 3자회담이 성과 없이 끝난 데다
북한 이산가족 상봉 실패, 채동욱 전 검찰총장의 사퇴 문제 등이
겹치면서 지지율 하락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여론조사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지난 2일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박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는 60.9%로 집계됐다.같은기관이 지난 11일 실시한 조사에서
69.5%를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8.6%p 하락한 것이다.당시 박 대통령은
러시아 G20 정상회의와 베트남 국빈방문을
성공리에 마치고 귀국했다.새누리당의 정당 지지도 역시
13일 50.1%에서 20일에는 47.8%로
일주일 사이 2.3%p 떨어졌다.반면 민주당은 반사이익으로 지지율이
24.4%에서 28.4%로 4%p 상승했다.이에 앞서 여론조사기관 리서치뷰가
여야 3자회담이 결렬된 지난 16일 실시한 조사에서도
박 대통령의 지지도는 9일 실시한 같은 조사 대비
2.1%p 하락한 55.3%를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