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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 루머 해명
전 농구선수 서장훈이 KBS 오정연 아나운서와의 이혼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서장훈은 지난 15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해 지난 2009년 결혼했지만 3년 만에 이혼한 오정연 아나운서와 이혼한 이유와 심경을 털어놨다.
이날 서장훈은 “이혼 심경에 대해 침묵한 이유는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기 때문이다”라고 조심스럽게 말문을 열었다.
그는 “내가 나서서 내 잘못이다고 얘기를 하면 괜히 나만 착한 사람처럼 포장돼 그 친구에게 피해가 갈 것 같았다”라며 “이야기할 기회가 있다면 정확히 이야기를 해서 소문을 잠재워야겠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어 서장훈은 이혼 사유로 세간에서 거론된 결벽증설에 대해 “운동선수라 늘 징크스에 시달리기 때문에 깔끔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성격과 가치관 차이 때문에 서로 헤어지기로 한 것”이라고 고백했다.
또한, 오정연이 사치스러워 이혼했다는 소문과 관련해 “자꾸 그 친구를 나쁜 사람처럼 몰아가는데 사실은 그렇지 않다. 부부 사이의 문제는 당사자들만 안다”라며 “내가 같이 살아봤기 때문에 그 친구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안다. 그 친구는 다른 사람에게 그런 이야기를 들어야 될 만한 사람이 아니다. 헤어졌지만 소탈하고 좋은 사람”이라고 전했다.
(서장훈 루머 해명, 사진=MBC 무릎팍도사 방송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