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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4년 8월 15일,
서울 남산 국립극장에서는
[광복절 기념식]이 열리고 있었다.이때 <문세광>이라는
조총련 출신 종북주의자가
<박정희> 대통령을 향해 권총을 쐈다.
하지만 총탄은
영부인 <육영수> 여사를 숨지게 했다.
국립서울현충원(원장 김형기)은
오는 15일 오전 10시,
현충원 내 박정희 대통령-육영수 여사 묘소에서
<故육영수 여사 39주기 추도식>을
<육영수 여사 기념사업회> 주관으로 거행한다고 밝혔다.
추도식에는
유가족-정관계 인사-추도객-기념 사업회 회원 등
7,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
故<육영수> 여사는
1925년 11월 29일 충북 옥천의 부잣집에서 태어나,
1950년 12월 故<박정희> 대통령과 결혼했다.1974년 8월 15일 조총련 출신 종북주의자
<문세광>의 흉탄에 서거,
국민장을 마친 뒤 국립서울현충원에 안장됐다.
故<육영수> 여사는
육영재단 설립,
어린이 회관 건립,
소년소녀 잡지 <어깨동무> 발간 등
어린이들을 위한 각종 사업을 추진했고,
한센병 환자 자활지원,
정수직업훈련원 설립 등 소외계층 지원사업도 적극 펼쳐
국민들로부터 [국모(國母)]로 불릴 만큼 큰 존경을 받았다.
서울현충원 측은
故<육영수> 여사의 마음과 뜻을
청소년들이 이어나갈 수 있길 바라는 뜻에서
이번 행사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