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투신 하루 만에 싸늘한 시신으로…강남 삼성서울병원 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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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률(51) 민주당 전 의원의 시신이
13일 오전 발견됐다.김종률 전 의원은 전일 한강에 투신했다.
서울 방배경찰서에 따르면
김 전 의원의 시신은 이날 오전 10시55분께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서래섬 인근 선착장 옆에서 발견됐다.시신의 옷 속에서는 김 전 의원의 신분증이 나왔다.
"13일 오전 10시 55분
서울 반포대교와 동작대교 사이 선착장 옆에서
김종률 전 의원의 시신을 발견해 인양했다.
시신의 옷에서 신분증이 발견됐다."- 서울 방배경찰서 관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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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전 의원의 시신이 발견된 지점은
전일 고인의 신발이 남겨진 곳에서 10m 정도
떨어진 지점이다.김종률 전 의원의 시신은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삼성서울병원으로
이송될 예정이다.
앞서 김종률 전 의원은 뇌물공여죄 혐의로
지난 11일 서울 남부지검에서 조사를 받았다.조사를 받고 도곡동 자택으로 돌아온 김 전 의원은
가족들에게 "아이들을 잘 부탁한다"는 유서를,
자신의 페이스북에는 죽음을 암시하는 글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