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대, 18대 국회의원, 민주당 원내대표 하기도2009년 배임수재 혐의로 징역 1년, 의원직 상실
  • ▲ 김종률 민주당 충북도당 위원장이 한강에 투신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과 소방당국이 12일 서초구 반포동 서래섬 수상레저 주차장 등에서 조사를 벌이고 있다.ⓒ연합뉴스
    ▲ 김종률 민주당 충북도당 위원장이 한강에 투신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과 소방당국이 12일 서초구 반포동 서래섬 수상레저 주차장 등에서 조사를 벌이고 있다.ⓒ연합뉴스


    김종률 전 민주당 의원이 
    한강에 투신한 것으로 전해졌다. 

    12일 경찰에 따르면, 
    김종률 전 의원은 이날 오전 5시 35분 
    서울 반포동 서래섬 수상레저 주차장에서 투신했다.

    경찰은
    현재까지 수색작업을 진행했으나 
    시신을 발견하지 못했다.

    김종률 전 의원은
    서울대 법과대학을 나와 
    사법고시 35회에 합격한 뒤 
    법무법인 춘추의 대표변호사,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회원, 
    단국대 법과대학 교수 등으로 활동했다.

    제 17대, 18대 국회의원을 지냈고,
    민주당 원내대표를 맡기도 했다.

    현재 민주당 충북도당 위원장이다. 

    김종률 의원은
    18대 선거에서 국회의원에 재선됐으나 
    2009년 배임수재 등 혐의로 징역 1년을 선고 받아 
    의원직을 상실했다.

    지난 11일에는
    최근 <알앤엘바이오>로부터 부실회계를 눈 감아 주는 대가로
    5억원을 받고 구속됐던 윤모 씨와 연관된 혐의로
    검찰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