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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32)이 8년만에 친정팀인 네덜란드 [PSV에인트호벤]으로 돌아간다.
박지성은 6일(한국 시간) 1년 임대 계약을 내용으로 하는
계약 절차를 마무리 지었다.지난 2002년 말 박지성은 거스 히딩크(67) 감독이 이끄는 에인트호벤으로 이적해
첫 유럽 무대에 진출했다.2005년 6월에는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했으며
지난 시즌에는 QPR로 이적했다.[에인트호벤]은 지난 시즌
정규리그 2위팀 자격으로 챔피언스리그 3차 예선에 출전권을 확보한 상태다.하지만 박지성의 출전 보장은 확실치 않다.
등록절차 문제로 오는 8일 예정된
벨기에 리그 2위 팀인 [쥴테 바레헴]과의
3차 예선 2차전 출전은 어려울 전망이다.에인트호벤이 바레헴을 꺾을 경우에
오는 21일부터 진행 예정인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 출전 가능성이 있다.한편, 이번 박지성의 에인트호벤 임대는
서로 윈윈하는 결과라는 평가다.에인트호벤은 QPR로부터 선수 임대료 없이 박지성을 임대 받았으며
연봉 협상에 있어서도 지원 받는다.박지성은 과거 함께 뛰었던
[필립 코쿠] 감독이 있는 익숙한 팀에서 뛸 수 있게 됐으며
임대가 끝나면 이적료 없이 자유롭게 팀을 선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