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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우 신임 청와대 정무수석은
합리적인 리더십으로 갖춘 정통 외교관 출신으로 꼽힌다.
서울 법대 졸업 후 30여년 이상 줄곧 외교관 생활을 해왔지만
공직 이외의 분야에도 접촉면이 넓은 마당발이라는 평가다.
일본과 중국 등 동북아 현안에 매우 밝은 대표적 아주통(亞洲通)이다.
박근혜 정부 출범 후 초대 중국-일본 주재대사 후보군으로 거론되기도 했다.
다만 외교부 기획조정실장으로 근무했을 때를 제외하곤
국회와 관계된 일을 해본 경험이 없다.
주(駐) 벨기에·유럽연합(EU) 대사와 싱가포르 대사를 각각 지냈다.
이명박 정부 당시에도 수차례 외교부 차관 후보로 유력하게 거론됐다.
주일본대사관 정무과장과 일본과장을 지냈고,
중국에서는 주중국 대사관 공사참사관으로 근무했다.외교부를 나간 뒤
미국 스탠퍼드대 초빙교수와 연세대 객원교수를 맡았다.
경기도 화성시 출신으로 부인 손현진(58)씨와 1남1녀를 두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