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두산 천지 괴생명체 출현

    백두산 천지 괴생명체 출현 소식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쏠렸다.

    30일(현지시각) 중국 주요 언론들은 “한동안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백두산 천지에 괴생명체가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전날 새벽 칭바이산(백두산) 화산 관측소 관리원 우모 씨가 화산활동 관측을 위해 천지 근처에서 온천 수온을 측정하던 중 수면 위를 헤엄치는 괴생물체를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관리원 우씨는 “새벽에 천지 수면이 아주 고요했는데 연한 녹색을 띤 괴수가 V자 모양으로 수면 위를 빠르게 헤엄쳤다”며 “윤곽은 모호하지만 머리부분은 사슴의 머리와 흡사했다”고 설명했다.

    사진 속 백두산 천지 괴생명체는 화질이 불분명하긴 하지만 마치 사슴이 고개를 내밀고 헤엄치고 있는 듯한 모습을 하고 있다. 앞서 중국 언론들은 백두산 관리인들의 목격담을 바탕으로 이와 비슷한 사례를 여러차례 보도했다.

    한편, 전문가들은 백두산 천지가 해발고도 2,700여m에 달하는 화산 분화구에 형성된 호수로 생명체가 살기 어렵다는 견해를 보였다.

    (백두산 천지 괴생명체 출현, 사진=청스완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