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전 5시 50분 현지 출발조사결과 보고서 바탕으로 분석-NTSB와 긴밀한 공조체계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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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발생한
    <아시아나> 항공기 충돌사고를 조사하기 위해
    파견된 정부 사고조사단이 현장조사를 마무리하고 귀국한다.

    <국토교통부>는
    우리측 사고조사단이 17일 오전 5시50분(한국 시각)쯤
    미국 샌프란시스코 공항을 출발한다고 16일 밝혔다.

    조사단은
    귀국 후 현지에서 입수한 초도 조사결과 보고서를 바탕으로
    심층 분석 작업을 실시한다.

    분석과정에서
    미국 측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와 합동기술회의,
    E-mail 교환, 수시 출장 등을 통해
    정보를 공유하고 의견을 제시하기로 했다.

    "<NTSB>와 긴밀한 공조체계를 유지해
    객관적-과학적인 사고원인 조사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

       -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조태환 위원장

    일반적인 항공사고조사 절차는 다음과 같다.

    ① 초동조치
    (수색구조, 잔해조사, 증거보존 등)
    ② 현장조사
    ③ 분야별 상세조사
    (운항-정비-인적요인, 기체-동력장치-블랙박스 등)
    ④ 조사보고서 작성
    ⑤ 기술검토회의
    ⑥ 최종 보고서 작성
    ⑦ 관련국가 의견 수렴
    ⑧ 위원회 심의
    ⑨ 조사결과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