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헌절 하루 앞둔 날, 국무회의 주재한 자리서"헌법의 중요한 가치, 대한민국 [정통성] 존중"
  •  


  • 점잖기로 소문난 정홍원 국무총리도
    민주당의 [대선무효 억지]에 대해서는
    그냥 넘어가지 않았다.

    정홍원 총리는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최근 일부에서 여러 가지 논란을 야기한 것은
    국민을 참으로 안타깝고 부끄럽게 하는 일이다.

    헌법의 중요한 가치는
    바로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존중하는 것이다.

    국가 정통성에 관한 논란은
    결코 되풀이돼서는 안 될 일이다."


    국무총리 비서실 관계자는
    "특정 사안을 언급한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제65주년 제헌절을 하루 앞둔 이날
    시의적절한 타이밍을 골라
    [막말정치] 파문을 일으킨 민주당에 일침을 가한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이해찬 의원(세종특별자치시, 02-784-7901 ,@lhc21net)은 
    지난 14일 박근혜 대통령을 [당신]으로 지칭하며,
    현 정부의 정통성을 부정했다.

    "박정희가 누구인가,
    누구한테 죽었는가"

    "박씨 집안은
    안기부 정보부와 그렇게 인연이 질긴가,
    이제 끊으시라"

    "그래야 당신의 정통성이 유지된다."

        - 민주당 이해찬 의원


    앞서 11일
    민주당 홍익표 의원(서울 성동을 788-2974, peace@peacehong.net)은
    박근혜 대통령을 [귀태(鬼胎)의 후손]이라고 표현하며
    원색적 비난을 퍼부었다.

    "작년에 나온 책 중에
    <박정희와 기시 노부스케>라는 게 있는데,
    그 책에 [귀태]라는 표현이 있다.

    그 뜻은 [태어나지 않아야 할 사람들이 태어났다]는 것.

    박정희 대통령과 기시 노부스케가 바로 [귀태]다.

    현재 [귀태]의 후손들이 대한민국과 일본의 정상이다"

       - 민주당 홍익표 의원


    ※ 귀태(鬼胎): 귀신에게서 태어난 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