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레인·카타르·스리랑카·터키…국내기업 진출 및 월드컵 인프라 수주 지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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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정홍원 국무총리 (자료사진) ⓒ 국무조정실
    ▲ 정홍원 국무총리 (자료사진) ⓒ 국무조정실

     

    정홍원 국무총리가
    바레인, 카타르, 스리랑카, 터키 등 중동과 서남아시아 4개국을
    25일부터 31일까지 순방한다.

    국무조정실은
    "바레인과 스리랑카의 경우
    우리나라 정상급 인사로는 최초의 공식 방문"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정 총리는 순방에서
    한국 기업의 해당국 진출과 문화 교류 활성화 등
    [경제·문화외교]를 펼칠 계획이다.

    ▲ 우리 기업 진출 지원
    ▲ 2022 월드컵 인프라 수주 지원
    ▲ 현지 동포 및 한국인 취업 여성·청년 격려
    ▲ 양국 문화교류 활성화


    정 총리는 26일 바레인에서
    하마드 국왕 및 살만 왕세자 면담, 칼리파 총리와의 회담 등을 통해
    통상·금융·건설·에너지·기술교육 등 제반 분야에 걸친
    양국간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이어 27일 카타르에서는
    압둘라 빈 나세르 총리와의 회담 및 신임 타밈 국왕과의 면담 등을 통해
    양국간 우호협력 증진 방안 및
    카타르 내 대규모 건설 프로젝트에 대한 한국기업 참여 방안 등에 관해
    대화를 나눌 계획이다.


    "카타르는 2022 중동 최초의 FIFA 월드컵 개최국으로
    1천억불 규모의 인프라 건설 발주 계획이 있는 잠재 거대시장이다.

    정 총리의 카타르 방문은
    지난 6월 신임 타밈 국왕의 즉위 이후 최초의
    비 아랍권 정상급 인사의 방문이다."

       - 국무조정실


    스리랑카를 방문하는 29일에는
    [한-스리랑카 환경협력 포럼] 참석과
    [한-스 상하수도 협력 MOU] 체결이 예정돼 있다.

    30일에는 라자팍사 대통령 면담 및 자야라트너 총리와의 회담을 통해
    인프라·개발·환경·문화 등 양국 공동 관심분야에서의 협력 강화와
    우리 기업의 스리랑카 진출 확대 방안 등에 대해 긴밀히 협의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31일 정 총리는
    이스탄불-경주 세계문화엑스포 2013 개막식에 참석해
    에르도안 터키 총리와 회담을 갖고 귀국길에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