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제 온라인에서 국방 관련 기술을 사고 팔 수 있게 됐다.

    방위사업청(청장 이용걸)은 16일 연구개발을 통해 확보한
    국방 기술의 민간이전을 활성화하기 위해
    <국방기술거래장터(http://dtims.dtaq.re.kr)>를 개설한다고 밝혔다.

    방사청의 설명이다.

    “지금까지 온라인에는 국방기술거래에 관한 공식적인 기술이전 창구가 없었다.
    있는 곳도 일부 방산업체만 참여해 방산업체가 아닌 기업들은
    국방기술정보를 접할 기회가 부족했다.

    방사청은 방산기술 이전에 관심 있는 업체가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을 통해
    이전 가능한 기술을 검색하고, 기술이전 신청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방산기술거래장터>를 개설했다.”


    <국방기술거래장터>에는 민간으로 이전 가능한 국방기술 목록,
    기술별 세부 설명 자료, 기술 이전 절차 등을 소개하고 있다.

  • <국방기술거래장터>를 이용하려면,
    포털 사이트에서 홈페이지를 검색한 뒤
    기술이전 신청 페이지의 양식에 따라 신청하면 된다.

    기술이전 신청을 하면 방사청이 기술보유기관과
    ADD, 국방기술품질원, 사업팀, 각 군 등과 검토한 뒤
    방사청 방산기술통제관이 승인한다.
    승인을 얻으면 국방 기술을 해당 업체로 이전한다.

    <강은호> 방사청 방산기술통제관은
    <국방기술거래장터>를 통해
    연구개발 활동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 <국방기술거래장터> 홈페이지 개설로 국방기술 이전이 활성화되면,
    장기적으로 범국가적인 연구개발 투자 효율성이 높아지고
    중소기업 육성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방사청은 <국방기술거래장터>를 8월까지
    <국가과학기술지식정보서비스
    (NTIS. National Science & Technology Information Service)와 연동해
    정부 홈페이지 및 공공기관 기술이전 센터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