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표 파문 가라앉은지 얼마나 됐다고 또 망언-막말-폭언인가
  • ▲ 지난해 총선을 앞두고 통진당 이정희 대표와 만나 환하게 웃고 있는 민주당 홍익표 의원. ⓒ홍익표 블로그
    ▲ 지난해 총선을 앞두고 통진당 이정희 대표와 만나 환하게 웃고 있는 민주당 홍익표 의원. ⓒ홍익표 블로그

    [귀태 막말] 파문,
    아직 끝난 게 아니다.

    종북(從北) 논란의 중심에 선
    민주당과 통진당 관계자들이
    [귀태 막말]의 후속으로 보이는
    망언들을 내뱉어 또 다시 논란이 일고 있다.

    이들은 마치 짠 것 마냥,
    [귀태 막말] 파문이 수그러들자마자
    일제히 막말과 망언을 쏟아냈다.

    지난해 4월 총선 때처럼
    다시 연대를 체결한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 정도다.
       

    민주당 박영선 의원(서울 구로을/ 784-3870/ pys21@assembly.go.kr)은
    홍익표 의원이 사퇴한 다음날인 13일
    자신의 트위터에 다음과 같은 글을 남겼다.

    “오늘 시청 앞 광장 촛불집회에서 
    시민들이 애타게 찾던 사람은
    바로 홍익표 의원이었습니다.
    홍익표 의원 힘내세요!”

    “홍익표 의원,
    트윗 상승 순위도 9백여명으로
    어제에 이어 1위입니다.
    청와대가 키워준 신인 정치인!
    귀티(귀태)나는 홍익표 의원에게 힘을!”


  • ▲ 13일 서울시청 광장에서 열린 국정원 규탄대회에 참석한 민주당 박영선 의원. 오른쪽은 [민주당의 오적]이라고 불리는 정청래 의원. ⓒ이종현 기자
    ▲ 13일 서울시청 광장에서 열린 국정원 규탄대회에 참석한 민주당 박영선 의원. 오른쪽은 [민주당의 오적]이라고 불리는 정청래 의원. ⓒ이종현 기자

    홍익표 의원(서울 성동을/ 784-6887/ peace@peacehong.net)의
    막말을 강하게 지지한다는 뉘앙스였다.

    홍익표 의원에게 힘을?

    [귀태 막말]과 [대선 무효],
    망언을 넘어 또 다른 막말과 폭언을
    바란다는 의미로 해석되는 대목이다.

    아직도 정신 못차리고 있는 민주당이다.

    앞뒤 없이 비난 세례만 퍼부으면 된다는
    <깡통진보> 세력 특유의 헛발질이다.

    종북 논란의 근원지,
    통진당의 이정희 대표(2139-7777/ heenews@hanmail.net)도
    [막무가내] 망동을 서슴지 않았다.

  • ▲ 13일 서울시청 광장에서 열린 국정원 규탄대회에 참석한 통진당 이정희 대표. 오른쪽은 김재연 의원. ⓒ이종현 기자
    ▲ 13일 서울시청 광장에서 열린 국정원 규탄대회에 참석한 통진당 이정희 대표. 오른쪽은 김재연 의원. ⓒ이종현 기자



    13일 서울시청 광장에서 열린
    <국정원 규탄 범국민대회>에 참석해서다.

    이정희 대표 역시
    이날 [떼촛불] 모임에 나란히 참석했었다.

    “새누리당이 야당 국정조사특위 위원의
    사퇴를 요구하다가 [귀태] 발언까지 트집 잡았다.
    친일 매국세력 다카키 마사오가 반공해야 한다며
    쿠데타로 정권잡고 유신독재 철권을 휘둘렀다.”


    [다카키 마사오]는 박정희 전 대통령의 일본 이름이다.

    이정희 대표는 지난 대선과정 때
    위와 같은 막말을 쏟아내
    야권의 대선패배를 견인했었다.

    참고로, 김대중 전 대통령의
    일본 이름은 [도요타 다이쥬]다. 
     
    민주당과 통진당이 망언으로 하나되는 순간이었다.

    이 자리에 [김정일 만세]를 외쳤던
    노수희 범민련 부의장만 있었다면,
    영락없는 깡통 야권연대의 재림이었다.

    이정희 대표는
    국정원과 국방부가
    [NLL 포기]에 대한 공식입장을 내 놓은 것에 대해
    “노무현 전 대통령을 부관참시하며,
    10,4 선언을 짓밟고 있다”고 비난했다.

    원내에서는 민주당 김경협 의원의 막말이 압권이었다.

    김경협 의원(부천 원미갑/ 784-1190/ ggh000@naver.com)은
    <공공의료 정상화 국정조사 특위> 회의에서
    진주의료원 폐업 사태를
    히틀러의 유태인 학살과 비교해 비난을 샀다.

    “진주의료원 폐업은
    홍준표의 독단적인 판단이었다.
    마치 히틀러가 나치세력의 결집을 위해
    유태인을 집단학살했던 것과 비슷한 모양새를 띈다.”


  • ▲ [귀태] 논란이 가라앉자마자 [히틀러] 막말을 쏟아낸 민주당 김경협 의원. ⓒ연합뉴스
    ▲ [귀태] 논란이 가라앉자마자 [히틀러] 막말을 쏟아낸 민주당 김경협 의원. ⓒ연합뉴스

    전체주의의 상징, 히틀러라고?

    히틀러를 좋아하는 이는
    다름 아닌 북한의 김정은이다.

    김정은이 북한 노동당 고위간부들에게
    히틀러의 자서전을 선물했다는 사실은
    이미 언론보도를 통해 잘 알려져 있다.

    히틀러라니,
    평양것들을 마냥 옹호하는 민주당 의원의 입에서
    나올 법한 소리일까.

    자신들의 광기어린 정치행태가
    히틀러의 [전체주의]와 매우 흡사하다는 걸
    모르는지 되레 반문하고 싶다.

    먼저 거울이라도 보길 강력히 권유한다.
    적반하장도 유분수다.

    막장 행태를 보이는 야당을 향해
    새누리당 김태흠 원내대변인은 말한다.

    “상대를 폄훼하고 공격하기 위한
    악의적 망언의 첫 피해자는 그 자신들이다.
    두 번째 피해자는 민주당이요,
    세 번째 피해자는 우리 정치권 모두가 될 것이다.”


    민주당과 통진당이 똑똑히 새겨들어야 할 얘기다.

    더 이상 국민들은
    [막장-욕설-선동] 저질정치를 환호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