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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태 막말] 파문,
아직 끝난 게 아니다.
종북(從北) 논란의 중심에 선
민주당과 통진당 관계자들이
[귀태 막말]의 후속으로 보이는
망언들을 내뱉어 또 다시 논란이 일고 있다.
이들은 마치 짠 것 마냥,
[귀태 막말] 파문이 수그러들자마자
일제히 막말과 망언을 쏟아냈다.
지난해 4월 총선 때처럼
다시 연대를 체결한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 정도다.
민주당 박영선 의원(서울 구로을/ 784-3870/ pys21@assembly.go.kr)은
홍익표 의원이 사퇴한 다음날인 13일
자신의 트위터에 다음과 같은 글을 남겼다.“오늘 시청 앞 광장 촛불집회에서
시민들이 애타게 찾던 사람은
바로 홍익표 의원이었습니다.
홍익표 의원 힘내세요!”
“홍익표 의원,
트윗 상승 순위도 9백여명으로
어제에 이어 1위입니다.
청와대가 키워준 신인 정치인!
귀티(귀태)나는 홍익표 의원에게 힘을!” -
홍익표 의원(서울 성동을/ 784-6887/ peace@peacehong.net)의
막말을 강하게 지지한다는 뉘앙스였다.
홍익표 의원에게 힘을?
[귀태 막말]과 [대선 무효],
망언을 넘어 또 다른 막말과 폭언을
바란다는 의미로 해석되는 대목이다.
아직도 정신 못차리고 있는 민주당이다.
앞뒤 없이 비난 세례만 퍼부으면 된다는
<깡통진보> 세력 특유의 헛발질이다.
종북 논란의 근원지,
통진당의 이정희 대표(2139-7777/ heenews@hanmail.net)도
[막무가내] 망동을 서슴지 않았다. -
13일 서울시청 광장에서 열린
<국정원 규탄 범국민대회>에 참석해서다.
이정희 대표 역시
이날 [떼촛불] 모임에 나란히 참석했었다.“새누리당이 야당 국정조사특위 위원의
사퇴를 요구하다가 [귀태] 발언까지 트집 잡았다.
친일 매국세력 다카키 마사오가 반공해야 한다며
쿠데타로 정권잡고 유신독재 철권을 휘둘렀다.”[다카키 마사오]는 박정희 전 대통령의 일본 이름이다.
이정희 대표는 지난 대선과정 때
위와 같은 막말을 쏟아내
야권의 대선패배를 견인했었다.
참고로, 김대중 전 대통령의
일본 이름은 [도요타 다이쥬]다.
민주당과 통진당이 망언으로 하나되는 순간이었다.
이 자리에 [김정일 만세]를 외쳤던
노수희 범민련 부의장만 있었다면,
영락없는 깡통 야권연대의 재림이었다.
이정희 대표는
국정원과 국방부가
[NLL 포기]에 대한 공식입장을 내 놓은 것에 대해
“노무현 전 대통령을 부관참시하며,
10,4 선언을 짓밟고 있다”고 비난했다.
원내에서는 민주당 김경협 의원의 막말이 압권이었다.
김경협 의원(부천 원미갑/ 784-1190/ ggh000@naver.com)은
<공공의료 정상화 국정조사 특위> 회의에서
진주의료원 폐업 사태를
히틀러의 유태인 학살과 비교해 비난을 샀다.“진주의료원 폐업은
홍준표의 독단적인 판단이었다.
마치 히틀러가 나치세력의 결집을 위해
유태인을 집단학살했던 것과 비슷한 모양새를 띈다.” -
전체주의의 상징, 히틀러라고?
히틀러를 좋아하는 이는
다름 아닌 북한의 김정은이다.
김정은이 북한 노동당 고위간부들에게
히틀러의 자서전을 선물했다는 사실은
이미 언론보도를 통해 잘 알려져 있다.
히틀러라니,
평양것들을 마냥 옹호하는 민주당 의원의 입에서
나올 법한 소리일까.
자신들의 광기어린 정치행태가
히틀러의 [전체주의]와 매우 흡사하다는 걸
모르는지 되레 반문하고 싶다.
먼저 거울이라도 보길 강력히 권유한다.
적반하장도 유분수다.막장 행태를 보이는 야당을 향해
새누리당 김태흠 원내대변인은 말한다.“상대를 폄훼하고 공격하기 위한
악의적 망언의 첫 피해자는 그 자신들이다.
두 번째 피해자는 민주당이요,
세 번째 피해자는 우리 정치권 모두가 될 것이다.”민주당과 통진당이 똑똑히 새겨들어야 할 얘기다.
더 이상 국민들은
[막장-욕설-선동] 저질정치를 환호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