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행동본부 서정갑 본부장 기고문읽어보니…민주당 "너무하다, 품위없다"소리 나와
  • ▲ 서정갑 본부장ⓒ뉴데일리 DB
    ▲ 서정갑 본부장ⓒ뉴데일리 DB

    민주당 의원들 막말이 도를 넘어서고 있다.

    민주당 홍익표 의원은
    최근 국회 브리핑에서
    박정희 대통령을
    [鬼胎](귀태, 태어나지 말았어야 할 사람)로,
    박근혜 대통령을
    [鬼胎](귀태)의 후손>으로 규정했다.

    민주당 이해찬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을 [당신]으로 지칭하며
    거친 언사를 쏟아냈다.
     

    "국정원을 비호하면
    당선무효 주장 세력이 늘어난다.

    박정희가
    누구이고 누구한테 죽었나.

    朴氏 집안은
    안기부·정보부와 그렇게 인연이 질긴가.

    이제 끊어달라"

       - 이해찬 의원


    민주당 신경민 의원은
    <NLL 대화록>을 공개한 남재준 국정원장에 대해
    원색적인 비난을했다.

    "국정원장이란 자가
    NLL 문건을 국회에 와서 뿌렸는데

    이런 [미친 X]이 어디 있습니까"

       - 신경민 의원


    정치적 노선이 다른 상대방을 공격하더라도
    그 말에는 [절제][품위]가 담겨 있어야 한다.

    감정을 자제하지 못한 독설(毒舌)은
    안 하느니만 못하다는 것이
    만고불변(萬古不變)의 진리다.

    민주당 의원들의 잇따른 망언(妄言)은
    국가원수와 국민을 모독하는 중대한 도발 행위로
    [어영부영]
    넘어갈 사안이 아니다.

    이는
    심각한 [인신공격]이자
    자유민주주의에 대한 [정면도전]이다.

    미국에서는
    2009년 9월 오바마 대통령의 상하원 합동연설 도중
    [거짓말]이라고 고함 쳐 물의를 빚었던 조 윌슨 하원의원이
    망언(妄言)에 대한 사과성명을 발표하고 의원직을 사퇴했다.

    당시 사건을 계기로
    美 하원은
    윌슨 의원을 비판하는 결의안을 통과시켰으며,
    의원행동 지침을 개정해 
    <대통령은 거짓말쟁이>, <대통령은 위선자> 등의 표현을 쓰지 못하도록 했다.

    대통령과 국민을 모독하고,
    막말과 패륜, 억지와 선동을 일삼는 정치인들은
    국가발전을 가로막는 걸림돌이 될 뿐이다.

    더 이상
    국회의 품위를 떨어뜨리고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폄훼하는
    정치인들의 행태를 두고 볼 수 없다.

    막말을 내뱉은 국회의원들은 자진 사퇴하라.

    정리 : 윤희성 기자 ndy@new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