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장’ 민주당, 입만 열면 폭언 갈수록 가관! 공당의 대변인 수준이…
  • ▲ '귀태' 발언한 민주당 홍익표 원내대변인. 오른쪽은 국정원 정치공세를 펴는 민주당 박범계 의원. ⓒ연합뉴스
    ▲ '귀태' 발언한 민주당 홍익표 원내대변인. 오른쪽은 국정원 정치공세를 펴는 민주당 박범계 의원. ⓒ연합뉴스

    막장을 넘어,
    패륜을 향해 달려가는 민주당이다.

    민주당 홍익표 원내대변인이
    고(故) 박정희 전 대통령을
    [태어나지 않아야 할 사람]이란 뜻의
    [귀태(鬼胎)]에 비유하면서 파문이 일고 있다.

    청와대와 새누리당은 이 발언이 나오자
    [민주당이 금도를 넘어섰다]며 강력 반발했다.

    홍익표 원내대변인은
    11일 오전 국회 현안브리핑에서
    국정원과 박근혜 대통령을 싸잡아 비난하며
    문제의 발언을 시작했다.

    “요즘 대한민국 대통령이 누군지 잘 모르겠다.
    보통 국정원은 양지를 지향하고 비공개활동을 하는데,
    대통령께서 음지를 지향하고,
    국정원장이 양지를 지향하는 것 같다.

    자칫 남재준 대통령,
    박근혜 국정원장이 아닐까 착각할 정도로
    최근의 국정원장의 활약이 아주 눈부시다.”


    여기까진 평소와 다름없는 정치공세였다.

    하지만 갈수록 표현은 원색적이고 과격해졌다.

    “작년에 나온 책 중에 하나가
    박정희와 기시 노부스케라는 책이 하나 있는데,
    그 책에 [귀태(鬼胎)]라는 표현이 있다.

    귀신 귀(鬼)자에다, 태아 태(胎)자를 써서,
    그 뜻은 태어나지 않아야 할 사람들이 태어났다,

    만주국의 일본제국주의가 만주국에 세운 괴뢰국에,
    만주국의 귀태 박정희와 기시 노부스케가 있었는데,
    아이러니하게도 귀태의 후손들이
    한국과 일본의 정상으로 있다.

    ※ 귀태(鬼胎): 귀신에게서 태어난 아이

    바로 박근혜 대통령과 아베 총리다.
    아베 총리는 기시 노부스케의 외손자다.
    아시다시피 박근혜 대통령은 박정희 대통령의 장녀다.

    이 두 분의 행보가 남달리 유사한 면이 있다.
    첫째, 역사의 진실을 부정하고 있다.
    아베 총리는 일본의 식민지 지배와
    전쟁 범죄를 부정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께서는
    5.16이 쿠데타가 아니라고 생각하고 계시고,
    박정희 시절의 인권탄압과
    중앙정보부의 정보기관이 자행했던
    정치개입을 인정하지 않고 있는 것 같다.

    이 두 분이 미래로 나가지 않고
    구시대로 가려하는 것 같다.

    이제 노골적으로 아베총리는
    일본 군국주의 부활을 외치고 있고,
    박근혜 대통령은 유신공화국을 꿈꾸고 있는 것 같다.”


  • ▲ '귀태' 발언한 민주당 홍익표 원내대변인. ⓒ연합뉴스
    ▲ '귀태' 발언한 민주당 홍익표 원내대변인. ⓒ연합뉴스

    이게 원내대변인의 현안브리핑?

    종북좌파의 과격 공세에 가까웠다.

    뚫린 입이라고 막말이 잘도 나오나 싶다.

    [이쯤 되면 정신병 수준]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홍익표 의원은 노무현 정부에서
    이재정 통일부 장관의 정책보좌관을 지내면서
    10.4 남북정상회담에까지 관여한 인물이다.

    민주당 홍익표 원내대변인의 발언이 전해지자
    새누리당은 발끈하며 즉각 반박에 나섰다.

    “홍익표 원내대변인,
    차마 입에 담을 수 없는 내용과
    궤변으로 일관하고 있다.

    여야가 정치적 공방을 하더라도 금도가 있다.
    그의 막말과 도가 넘는 비하 발언은
    대한민국과 전체 국민을 모욕한 것이다.

    대변인은 그 당의 입장을 대변하는 자리다.
    홍익표 대변인의 발언이
    민주당의 공식 입장인지 묻고 싶다.

    민주당과 홍익표 의원이
    스스로 귀태(鬼胎)를 자처하지 않는다면
    당장 국민과 대통령께 사과해야 할 것이다.”

      - 새누리당 김태흠 원내대변인


    민현주 대변인은
    “홍익표 대변인의 발언은 근거도 없고
    논리적으로 타당하지 않는
    원색적 인격 모독적 측면이 강했다”고 비판했다.


  • ▲ 청와대 이정현 홍보수석이 12일 춘추관에서 홍익표 민주당 대변인의 귀태(鬼胎)발언에 대해 국민과 대통령에게 사과할 것을 공식 요구한 뒤 입술을 꽉문채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 청와대 이정현 홍보수석이 12일 춘추관에서 홍익표 민주당 대변인의 귀태(鬼胎)발언에 대해 국민과 대통령에게 사과할 것을 공식 요구한 뒤 입술을 꽉문채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청와대의 반응도 마찬가지였다.

    이정현 청와대 홍보수석도
    기자들과 만나 작심발언을 던졌다.

    “우리는 국민들 먹고사는 문제에 대해
    밤잠 안자고 걱정을 한다.
    요즘 대통령 선거 불복과 막말이
    특정 정당에서 유행인데
    [승복도 하나의 소양]이고 [리더의 자질]이라고 본다.”


    최근 정쟁에 몰두하며 박근혜 정부를 헐뜯고 있는
    친노(親盧·친노무현)계의 우두머리격인
    문재인 의원을 정면겨냥한 발언이었다.

    청와대 김행 대변인도 일침을 날렸다.


    “금도를 넘어선 막말에 유감을 표시한다.
    대통령을 뽑아준 국민에 대한 모욕이다.”


    민주당 홍익표 원내대변인은 해명은 더욱 가관이었다.

    “책의 한 구절을 인용한 것인데
    확대해석 돼 대통령에 대한
    인신공격으로 비춰졌다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할 얘기 다해놓고 확대해석이라고?

    국민을 두 번 연속 우롱하는 처사였다.

    [국민우롱정당 민주당]

    이게 바로 지지율이 바닥을 치는
    민주당의 현 주소다. 

    <한국갤럽> 여론조사에 따르면
    안철수 신당이 출범할 경우,
    민주당의 지지율은 한자리수인 9%로
    추락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민주당은 여전히 정신을 차리지 못한다.

    답답한 노릇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