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드 페리] 후 [앤디 머레이]…한 맺힌 [영국] 테니스[머레이], [조코비치], [나달]…8월 US오픈서 [대격돌]
  • ▲ 우승을 차지한 앤디 머레이 선수.ⓒ연합뉴스
    ▲ 우승을 차지한 앤디 머레이 선수.ⓒ연합뉴스


    윔블던 테니스대회는 영국에서 열린다.
    그리고 이 대회의 꽃은 단연 남자 단식 종목이다.
    하지만 지난 77년간 남자 단식에서 [영국인] 우승자는 없었다.

    드디어 그 [한]을 25살의 젊은 청년,
    앤디 머레이(세계랭킹 2위·영국)가 풀었다. 

    머레이는 8일(한국시간) 영국 윔블던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남자 단식 결승에서 노박 조코비치(세계랭킹 1위·세르비아)를 3대0으로 완파했다.

    1936년 <프레드 페리>가 남자 단식에서 우승한 후 77년 만이다.
    머레이 개인적으로도 조코비치에게 지난 1월 호주오픈에서 패하며 실추된 명예를 회복했다.

    올해 메이저 대회 남자 단식에서 조코비치(호주오픈),
    라파엘 나달(스페인·프랑스오픈), 머레이(윔블던)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올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US오픈>은 오는 8월 개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