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중 정상회담 중에도 정은이 패거리는 신형 방사포를 배치하고 있었던 걸까?
<연합뉴스>는 30일,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북괴군이 최전방 포병부대에 240mm 개량형 방사포를 배치 중이라고 보도했다.
<연합뉴스>가 인용한 [정부 소식통]의 말이다."북한군이 최전방 포병부대에 배치된 방사포를
240㎜ 개량형으로 교체하는 징후가 포착되고 있다.
서·동부 전선 일부 부대에서 이런 징후가 모두 관측되고 있다.
이 개량형 방사포는 사거리가 짧고 연속 사격이 어려운
107㎜를 도태시키는 것으로 분석된다.
사거리가 늘어난 240㎜ 개량형을 최전선 일대에 배치하기 때문에
수도권 이남지역까지 위협은 더 증가하고 있다."
[정부 소식통]은 240mm 개량형 방사포의 사거리가
기존 240㎜의 사거리 60㎞보다 5∼10㎞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합참은 "현재 북한의 동향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지만,
군사정보사항은 공개할 수 없다"며
북괴군이 개량형 240mm 방사포를 배치했는지 확인해주지 않았다.
북괴군은 수도권을 향해 340여 문의 방사포를 겨냥해 놓고 있다.
북괴군은 최전방 부대에
사거리 8km의 107㎜, 사거리 20km의 122㎜,
사거리 60km의 240㎜ 방사포를 배치해 놓고 있다.
이 중 240mm 방사포는 2010년 11월 23일, 연평도 포격도발 때 사용했다.
美국방부는 지난 6월 2일 의회에 제출한
<북한 군사력 증강보고서>에서 북괴군의 방사포가
기존에 알려진 4,800문이 아니라 5,100문이라고 보고했다.
지난 5월 하순, 북괴군이 쏘았던 300mm 방사포는
수십여 문이 배치된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