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생 통학시간 활용법 1위

    대학생 통학시간 활용법 1위는 수면인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커리어가 운영하는 귀족알바가 대학생 478명을 대상으로 [대학생의 통학시간]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대학생들이 학교까지 이동하는 평균 통학시간은 왕복을 기준으로 약 1시간 10분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주로 이용하는 교통 수단은 시내 버스(29.2%), 지하철(21.8%), 시외 버스(17.2%), 지하철+버스(17.6%), 도보(12%), 자가차량(2.5%)의 순이었다.

    이처럼 적지 않은 통학시간을 대학생들은 어떻게 활용할까? 대학생들이 꼽은 통학시간 활용법 1위는 23.6%이 선택한 [수면]이었다.

    휴대폰 게임 및 음악감상과 통화 또는 모바일 메신저가 각각 11.6%와 11.4%라는 근소한 차이로 2, 3위를 차지했으며, SNS가 10.5%로 뒤를 이었다. 이어 독서 및 학과 공’(9.4%), 화장(8.4%), 영화, DMB시청(7.3%), 음식물 섭취(6.2%), 과제(6%), 친구와 수다(4.1%)의 순위로 나타났다.

    그렇다면 대학생들은 통학시간을 어떻게 인지하고 있을까? “수면, 식사, 화장 등 기본적인 생활패턴의 보충 시간”이라고 답한 대학생이 절반에 가까운 43.9%를 차지했다. “자기계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자투리 시간”이라는 의견은 34.2%, “지루해서 흥미 있는 놀이로 때우고 싶은 시간”이 12.2%였다.

    또한, 자신이 통학시간을 잘 활용하고 있다고 생각하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전체의 53.7%가 “컨디션에 따라 다르다”, 26.7%가 “낭비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19.6%만이 “만족스럽게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학생 통학시간 활용법 1위, 사진=커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