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 불거지자 미투데이에 "걱정말라" 메시지 남겨
  • 백청강 해명 보니..
    "람보는 사랑이다??"

    MBC 오디션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 출신 가수 백청강(24)이 이른바 [람보르기니 인증샷]으로 도마 위에 올랐다.

    사건의 발단은 지난 11일 백청강이 자신의 미투데이에 올린 게시물에서 비롯됐다.

    어제 저녁 작업 끝나고 한강으로 산책하러 갔어요.
    [내 사랑 람보]와 같이.


    "[내 사랑 람보]와 같이"라는 문구와, 차 앞에서 찍은 기념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해당 차량이 백청강의 소유물임을 확신, 이를 비난하는 글을 올리기 시작했다.

    일부 네티즌은 "지난해 직장암 수술을 받고 활동을 잠정 중단한 백청강이 무슨 돈으로 3억원 상당의 초고가 스포츠카를 몰고 다닐 수 있느냐"며 의구심을 드러내기도.

    논란이 커지자 소속사 토르엔터테인먼트 측은 "해당 인증샷은 한강에 갔다가 우연히 발견한 차 앞에서 찍은 사진"이라며 "람보르기니는 백청강의 차도 아니고 지인의 차도 아니"라고 해명했다.

    그런데 다른 관계자는 "해당 사진은 백청강이 지인하고 같이 있다가 찍은 사진"이라며 "지인의 차량이 맞다"는 전혀 다른 해명을 내놨다.

    한강에 갔다가 우연히 발견한 차 앞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본인의 차]도 아니고, [지인의 차]도 아닙니다.

    [지인]하고 같이 있다가 찍은 사진입니다.

    이처럼 소속사 관계자의 발언이 엇갈리면서 [차량 소유주가 대체 누구인지] 네티즌의 관심이 더욱 증폭되는 모습이다.

    한편 백청강은 12일 자신의 미투데이에 "(팬들을 상대로)걱정하지 말라"며 한 장의 멋드러진 [람보르기니 시승샷]을 올려 눈길을 끌고 있다.

    해당 게시물만 보면 이 연두색 람보르기니 차량은 백청강의 [지인 소유]로 추정된다.

    우리 앙개미부대(팬클럽) 님들은 아직도 저를 모르느냐.
    다들 걱정했냐? 걱정 붙들어 매라.
    미투(미투데이)는 여러분들이랑 평생 무슨 일이 있던 끝까지 간다.
    람보는 내 사랑ㅋㅋ 민망한 쩍벌 ♥.♥ 오늘도 작업실로 고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