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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월화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극본 최정미, 연출 부성철, 이하 장옥정) 마지막 카드 한승연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지난 10일 방송에서 최무수리(한승연)는 운명의 여인 장옥정(김태희)과 인현왕후(홍수현)와 모두 재회함으로써 앞으로 일게 될 피바람을 예고했다.
최무수리는 몇 차례 짧은 등장만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1회 옥정의 복색실에서 노리개를 훔치다 들켰을 때 “들키지만 않았음 훔친 게 아닌 게 되는데...”라며 당돌하게 말하는가 하면, 궁에서 만난 치수에게 “갖고 싶은 것이 있으면 훔치겠다”고 당당히 밝히기까지 했다.
이런 가운데 최무수리의 당돌한 캐릭터가 그대로 드러난 장면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 속 최무수리는 빨래터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궁녀를 내려다보고 있고 그 눈빛이 무서우리만큼 차갑다.
이는 궁녀 시절 매번 다른 궁녀들에게 당하기만 했던 옥정의 모습과는 대조적이라 앞으로 최무수리가 어떤 저돌적인 모습으로 이순(유아인)에게 접근할지, 어떻게 승은을 입게 될지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장옥정> 20회는 오늘 밤 10시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