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24개월 만에 누적 생산 2,000대 돌파…무르시엘라고의 4년 6개월 기록의 절반

  • 최강의 성능을 자랑하는 슈퍼카 브랜드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Automobili Lamborghini)>는 지난 6일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LP700-4(Aventador LP700-4)> 누적 생산량이
    2,000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아벤타도르 LP700-4>의 누적 생산 2,000대 돌파는 출시 2년 만으로,
    이전 플래그십 모델인 <무르시엘라고(Murcielago) LP-640-4>의
    4년 6개월에 비하면 절반 이하다.

    <아벤타도르 LP700-4>는 2011년 출시된 이래
    이탈리아 볼로냐州 산타가타 공장에서 하루 5대씩 생산되고 있다.



  • <아벤타도르 LP700-4>는 세계 스포츠카 매니아들이 바라는 슈퍼카의 조건을 모두 갖췄다.

    스페인 투우 사상 가장 용감했던 황소에서 이름을 따온 <아벤타도르 LP700-4>는
    700마력/8250rpm의 힘을 내는 12기통 파워트레인,
    자체개발한 <탄소섬유 강화 플라스틱(CFRP)> 등의 첨단 기술 덕분에
    경량화와 강력한 주행성능, 미래지향적 디자인을 고루 갖췄다.

    최고속도 350km/h, 0-100km/h까지 가속에는 2.9초 밖에 걸리지 않는다.



  • <아벤타도르 LP700-4 로드스터>는
    기존 모델의 성능과 스타일은 그대로 유지한 컨버터블 모델이다.

    <아벤타도르 LP700-4 로드스터>는 출시하기도 전에
    1년 치 물량이 예약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2,000번 째로 생산된, 매트 블랙 색상의
    <네로 네메시스(Nero Nemesis) 아벤타도르>는
    美최대 통신사 <AT&T>의 CIO(최고 정보책임자)인
    <새디어스 아로요(Thaddeus Arroyo)>에게 돌아갔다.

    <새디어스 아로요>는 이미 컨버터블 모델인
    <가야르도 LP550-2 스파이더(Gallardo LP550-2 Spyder)>를 갖고 있다고 한다.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LP700-4> 기본형의 국내 판매가격은 5억7,500만 원이다.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LP700-4 로드스터>는 하반기 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