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디자이너 ‘발터 드 실바’의 헌정작…5.2리터 10기통 엔진에서 600마력
  • 최강의 성능을 자랑하는 <람보르기니>를 위해
    세계적인 자동차 디자이너가 만든 헌정작이 공개됐다.

    이름은 <에고이스타(Egoista)>. 1인승 수퍼카다.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Automobili Lamborghini)>는
    브랜드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벌인 대규모 [람보르기니 랠리 행사]인
    <그란데 지로(Grande Giro)> 마지막 날,
    <발터 드 실바>가 헌정한 특별 모델인 <에고이스타>를 깜짝 공개했다.



  • <람보르기니 에고이스타>는 <폭스바겐 그룹>의 디자인을 총괄하는
    세계적인 자동차 디자이너 <발터 드 실바(Walter De Silva)>가 
    <람보르기니> 브랜드 창립 50주년에 경의를 표하고자 만든 컨셉카다.

    <람보르기니 에고이스타>는 [이기주의자]라는 뜻처럼
    운전자 한 사람 만을 위해 디자인하고 만든 수퍼카다.

    <발터 드 실바>는 <에고이스타>를 디자인하면서
    세계 최강의 공격헬기 <AH-64 아파치(Apache)>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한다.

    실제 디자인은 매우 공격적이고 강렬하다.



  • 운전석은 <AH-64 아파치> 헬기의 조종석을 형상화했고,
    전투기 조종석처럼 지붕이 통째로 열리고 닫히는
    <리프팅 캐노피 도어(Lifting Canopy Door)>를 적용했다. 

    이 도어는 탈부착이 가능하다고 한다.

    <에고이스타>는 차체 대부분을 탄소섬유와 알루미늄으로 만들었다.
    운전석 뒤에 탑재된 엔진은 <가야르도>가 사용하는 5.2리터 10기통 엔진으로,
    출력은 600마력에 달한다.

  • <발터 드 실바>의 설명이다.

    “에고이스타는 자기표현과 쾌락을 극대화하기 위해,
    주위의 비판도 두려워하지 않는 이들을 위한 모델로,
    세상에서 가장 타협하지 않는 디자인의 차일 것이다.”


  • <람보르기니>는 창립 50주년을 맞아, 이번에 공개한 <에고이스타> 외에도
    사상 최강의 성능을 자랑하는 750마력 짜리 <베네노(Veneno)>를 선보였다.

    최근에는 100대 한정 모델인
    <아벤타도르 LP720-4 50° 애니버서리오(Lamborghini Aventador LP 720-4 50° Anniversario)>
    <가야르도 LP560-2 50° 애니버서리오(Gallardo LP 560-2 50° Anniversario)>의
    판매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