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크타임 외 나머지 시간 전력 남아돌아""남아도는 시간엔 싸게, 피크타임엔 비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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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청와대에서 열린 2026년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물가 부담이나 국민의 소득 문제가 없다면 가정용 전기요금을 조정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2026년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주재하고 "전기요금을 전면적으로 가정용을 좀 올린다고 한다면 저소득층에 대해서는 일종의 바우처 형태로 지원하는 것이 좋겠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연간 전기요금 관련된 바우처 예산이 얼마쯤 되는지 아는 분 있냐"고 묻자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대략 한 8000억, 1조 원이 좀 안 되는 것으로 안다"고 답했다.그러자 이 대통령은 "너무 적다"며 "나중에 정책 토론을 해봐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이 대통령은 이상민 나라살림연구소 연구위원이 "1년 중 한여름, 한겨울 빼고 360일은 전기가 남는다"고 지적하자 "매우 중요한 지적"이라고 언급했다.그러면서 "실제로 피크타임 외 나머지 시간은 엄청나게 전력이 남아도는 상황"이라며 "전기요금 체계를 바꿔야 전력이 남아도는 시간에는 싸게, 피크타임 (전력이) 부족해 보이는 때에는 비싸게. 탄력요금제를 기후부가 준비하고 있는 건가"라고 물었다.이에 김 장관이 산업용 전기요금만 적용하고 있다고 말하자 이 대통령은 "가정용도 결국 나중에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 대통령은 지난 3월 중동 전쟁으로 전기요금이 상승 압력을 받을 때에는 "웬만하면 지금 변경하지 않고 유지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