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 해군 사망 타임에 태릉CC서 골프 라운딩野 "7월 12일 분 단위 동선·CCTV 공개해야""사실이면 참담 … 국군통수권자 인정 못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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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종현 기자
국민의힘이 해군 장병 실종 당시 불거진 이재명 대통령의 '골프 라운딩 의혹'과 관련해 보고 기록과 골프장 출입 기록 공개를 요구하며 공세에 나섰다.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해군 장병이 차가운 동해 바다에서 숨을 거둘 때 대통령이 한가롭게 골프를 치고 있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고 밝혔다.그는 "사실이 아니길 바란다. 진심"이라며 "이것이 사실이라면 젊은 장병의 희생이 너무 애처롭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유가족의 심정이 얼마나 참담하겠는가"라고 지적했다.이어 "정말로 그랬다면 결코 용납할 수 없는 사안이다. 더는 이재명을 대한민국의 국군통수권자로 인정할 수 없다"고 비판의 수위를 높였다.장 대표는 의혹의 구체적인 경위도 언급했다.장 대표는 "장병 실종이 확인된 것은 어제 오전 이른 시각이다. 골프를 치기 시작했다는 시각은 어제 오전 11시경이다. 다수가 경호원을 비롯한 대통령 일행을 목격했다고 한다"고 적었다.이어 "국방부 장관에게 이미 보고가 됐을 시각이다. 당연히 대통령에게도 보고를 했어야 하는 사건"이라며 "보고를 받고도 태연하게 라운딩을 했다면 이를 어떻게 그냥 넘길 것인가"라고 반문했다.그러면서 장 대표는 대통령실을 향해 관련 자료 공개를 요구했다.그는 "(이 대통령) 스스로 진실을 밝혀야 한다"며 "7월 12일, 장병 실종 이후 보고 기록과 태릉CC 출입 기록, CCTV 등 관련 자료 일체를 분 단위로 정확하게 공개하라"고 덧붙였다.아울러 "해군 장병은 오늘 새벽 끝내 차가운 시신으로 돌아왔다"며 "진심으로 숨진 장병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끝으로 "국민의힘은 그 희생이 결코 헛되지 않도록 할 것"이라며 "명명백백하게 진상을 규명하고 대한민국의 국방 기강을 다시 세울 것"이라고 밝혔다.신동욱 수석최고위원도 "해군 장병 실종 당시 대통령·국방부 장관 골프 의혹, 사실이 아님을 밝혀 달라"고 요구했다.신 최고위원은 같은 날 페이스북에 "동해 최전방 NLL(북방한계선) 인근 해상에서 경비 임무를 수행하다 실종된 우리 해군 장병이 끝내 차가운 바다에서 숨진 채 발견된 시간, 대통령과 국방부 장관이 태릉에서 골프를 쳤다는 의혹이 온라인을 통해 확산되고 있다"며 이같이 적었다.그는 "모두가 한마음으로 실종 장병을 찾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의혹이 사실인지 아닌지는 당사자를 제외하고는 알 수 없다. 다만 사실이 아니라는 청와대의 공식 해명이라도 꼭 있었으면 한다"고 짚었다.나경원 의원도 "이 대통령과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7월 12일 태릉 골프장 제보의 진위를 국민 앞에 직접 소명해야 한다"고 가세했다.그는 "국방부 역시 변명과 은폐를 멈추고 즉각 모든 자료를 제출해야 한다"며 "이재명 민주당 정권이 의석 수만 믿고 뻔뻔하게 계속 버틴다면 국민이 직접 나서 안규백 장관 탄핵은 물론 이재명 정권을 탄핵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한편 지난 12일 동해 NLL 인근 해상에서 경비 임무를 수행하던 중 실종된 해군 호위함 승조원은 약 하루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해군은 13일 언론 공지를 통해 "오늘 오전 5시 58분께 동해 고성군 거진읍 동방 52km 해상에서 어제 동해 경비 임무 함정에서 실종된 해군 병사의 시신을 발견해 수습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