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용린 교육감의 학교운도부 선진화 정책
  • ▲ 서울특별시교육청 선수단과 함께 포즈를 취하는 문용린 교육감(가운데).ⓒ서울시교육청 제공
    ▲ 서울특별시교육청 선수단과 함께 포즈를 취하는 문용린 교육감(가운데).ⓒ서울시교육청 제공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문용린)은 지난 25부터 28일까지 4일간
    대구광역시 일원에서 열린 제4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서울시선수단을 출전시켰다.

    서울시교육청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금 72개, 은 49개, 동 59개를 획득해 17개 시도교육청 가운대 1위를 차지했다.

    서울시교육청은 <공부하며 운동하는 학생 선수상 정립>이라는
    목표를 위해 정규수업을 모두 이수한 후 방과 후에 운동을 권장해 왔다.

    문용린 교육감의 [공부 우선 정책]은
    경기력 향상과 상급학교 진학을 위해 공부보다 운동에 더 많은 시간을 보내던
    운동부의 반발을 초래했다.

    하지만 서울시교육청은 운동부 지도자와 학부모를 끊임없이 설득했다.
    서울시교육청은 학생선수의 학습권 및 인권 보장을 위해 지도자 및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선진형학교운동부 문화 구축>을 위한 교육을 꾸준히 했다.

    그 결과 서울시교육청 선수단은 올해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지난해(58개)와 2011년(61개)에 비해 더 많은 금메달인 72개를 목에 걸었다.

    "이미 2000년대에 들어와서 엘리트 스포츠에 대한 반성이 있어왔다.
    보편적 생활체육이 형성되고 그 안에서 엘리트 선수를 육성해야 한다는
    일각의 목소리가 현재는 정론이 됐다.

    그간 운동부 학생과 일반 학생이 운동을 접하는 기회가 극단적으로 차이가 났었다.
    하지만 이번 소년체전을 통해서 긍정적인 결과를 얻었다.
    메달을 획득한 선수들 중 학습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는 학생이 다수 존재하고 있다."

       -문용린 교육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