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 중소기업 육성 정책 맞춰 산업기능요원에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우선 배정
  • 병무청은 중소기업 육성 정책에 맞춰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출신들을
    [산업지원인력]으로 우선 배정한다고 밝혔다.

    병무청(청장 박창명)은 산업기능요원, 전문연구요원, 승선근무예비역 등
    산업지원인력을 채용할 수 있는 지정업체 선정 및 인원배정 기준을
    5월 30일자 관보에 고시했다고 밝혔다.

    2014년도 산업지원인력 수는 산업기능요원 7,300명, 전문연구요원 2,500명,
    승선근무예비역 1,000명 등 총 1만 800명으로 2013년 보다 산업기능요원이 300명 늘었다.



  • 병무청은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졸업생에게
    산업지원인력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우선 배정하고,
    기능요원을 채용할 수 있는 기업도 산학연계 협약을 맺은 중소기업들 위주로 선정한다고 밝혔다.

    전문연구요원 또한 중소기업에 한해 전체 배정인원 범위 내에서
    업체별 인원 제한 없이 신청한 대로 채용 인원 전원을 편입할 수 있도록 했다.

    승선근무예비역은 수산업 분야 선박기준을 200톤 이상에서 100톤 이상으로 낮춰
    근해 어업 종사자들도 포함되도록 바꿨다.

    2014년 산업지원인력을 배정받으려면 6월 말까지 미래부, 중기청 등
    추천권자에게 신청을 해야 한다.

    추천권자가 7월 말까지 업체 별 등급을 정해 병무청장에게 통보하면,
    병무청장이 추천등급, 복무관리평가 등을 평가해 업체를 선정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