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합참은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합참 중심의 지휘소 연습인 <태극연습>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실제 병력 이동이 없는 이번 <태극연습>은 테러, 핵도발 등
    북한의 다양한 위협에 대비해 위기관리와 작전수행절차 숙달에 중점을 두고 실시하는 훈련이다.

    한편 합참은 평소보다 강화된, 지금의 대북감시태세를 계속 유지하기로 했다.
    6월 꽃게철마다 북한이 서북도서 등에서 대남도발을 자행했던 전례 때문이다.

    북한의 도발에 대응하는 전력은 융통성 있게 운용하되, 서북도서와 같은 전방 지역에서는
    필요할 때 사용 가능한 모든 전력을 다 사용할 계획이라고 한다.

    다만, 최근 북한군이 미사일을 철수하고, 북한군 대부분이 농번기를 맞아 동원된 점 등을 고려해
    전군에 내려졌던 골프 자제령도 6월부터 해제된다.

    영관급은 6월 1일부터, 장성급과 고위 공무원은 6월 8일부터 골프 자제령을 해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