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13개국 화학전 관계관 대상 ‘화생방 방호 및 화학테러 대응교육’ 실시
  • 국군화생방 방호사령부는
    <화학무기금지기구(OPCW, Organization for the Prohibition of Chemical Weapons)>와 함께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아시아 국가를 대상으로 <국제화학방호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제화학방호교육>은 <화학무기금지협약(CWC)>에 따라,
    선진 회원국이 개도국 회원국에게 화학테러 및 사고에 대비하는 기술을 교육하는 프로그램으로
    연 1회 열린다.

    한국, 남아공, 브라질, 세르비아, 스위스, 스웨덴, 스페인, 슬로바키아, 체코, 핀란드 등
    10개 나라에서 열고 있다.

    이번 교육은 9회째로 우리 군은 <OPCW>의 요청으로,
    2005년부터 아시아 국가 중 처음으로 교육을 맡았다.

    <국군화생방방호사령부>의 교육은 <OPCW> 표준으로 채택될 정도로 인정받고 있다.

    이번 교육에는 우리나라 관계자 4명을 포함, 아프가니스탄, 이라크, 우즈베키스탄 등
    아시아 13개 <CWC(Chemical Weapons Convention)> 회원국 화학방호분야 관계관
    20여 명이 참가한다.

    교육 내용은 화학무기금지협약 내용과 화학전시 방호 장비‧물자 사용법,
    화학 테러‧사고 발생 시 대응법, 화학테러 대응 시범 등이다.

    교관은 <국군화생방방호사령부>, <OPCW> 관계자, 육사, 방사청의
    화생방 작전 전문가들이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