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지컬 <스칼렛 핌퍼넬>이 오는 7월 국내 초연을 앞두고 캐스팅을 공개했다.

    1997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한 뮤지컬 <스칼렛 핌퍼넬>은 [별봄맞이꽃]을 뜻하는 단어로 프랭크 와일드혼의 드라마틱한 음악과 진정한 사랑에 대한 테마로 큰 인기를 끌었던 작품.

    특히, 주인공 퍼시/스칼렛 핌퍼넬은 낮에는 퍼시라는 이름으로 유머와 재치가 넘치는 한량 귀족으로, 밤에는 정의를 수호하는 용감무쌍한 히어로 스칼렛 핌퍼넬로 이중생활을 즐기는 매력적인 캐릭터이다.

    그리고 퍼시와 진실한 사랑을 하는 아름다운 외모와 심성의 여인 마그리트는 운명에 맞서는 용기 있는 영혼을 보여준다. 여기에 <스칼렛 핌퍼넬>의 목숨을 노리는 공포정치의 권력자 쇼블랑은 스칼렛과 마그리트 사이에서 미묘한 삼각관계를 형성한다.

    이중생활을 하는 히어로라는 점에서 인물의 매력을 돋보이게 할 연기력과 가창력이 겸비되어야만 맡을 수 있는 배역. 뮤지컬 <스칼렛핌퍼넬>의 한국 초연의 주인공으로 박건형, 박광현, 한지상이 확정되었다.

    뮤지컬 팬들에게 여왕이라고 불리며 명실공히 최고의 여배우로 인정받는 배우 김선영과 일년 만에 다시 뮤지컬 무대로 돌아온 가수 최성희(바다)가 뮤지컬 <스칼렛 핌퍼넬>의 여주인공 마그리트 역에 캐스팅 되었다.

    마그리트의 옛 남자이자 거대한 야망과 강한 카리스마를 지니고 스칼렛 핌퍼넬과 대립하는 악역 쇼블랑 역은 양준모와 에녹이 맡는다. 뮤지컬 <스칼렛 핌퍼넬>의 주요곡들을 소화하며 시종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는 역할로 많은 남성적인 매력을 한껏 전달할 수 있는 인물이다.

    오는 7월 6일 LG아트센터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스칼렛 핌퍼넬>은 5월 23일(목) 오후 2시 각 예매처를 통해 1차 티켓오픈을 진행한다. 7월 6일에서 7월 28일 공연의 티켓 판매로 [더 리스] 박스를 구매했던 [더 리그] 멤버들은 이보다 두 시간 앞선 12시부터 먼저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6월 9일 이전에 예매하면 조기예매 20% 할인의 혜택이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