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인권NGO 들도 비슷한 시각에 해킹공격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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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데일리NK 홈페이지 중 영문에 접속 장애가 나타나고 있다.
    ▲ 데일리NK 홈페이지 중 영문에 접속 장애가 나타나고 있다.

     

    26일 오후 1시 40분 경 부터  <데일리NK> 홈페이지가 마비되는 상황이 발생했다.

    <데일리NK>의 이번 공격으로 인해 관리자페이지가 접속되지 않고 4개 국어 서비스로 보도되고 있는 홈페이지가 정상 접속되지 않았다.

    현재 인터넷진흥원 등 관계 기관에 신고 후 복구 작업을 진행 중에 있으나, 영문과 중국어 페이지는 복구되지 않은 상태다.

    또한 오늘 <데일리NK> 공격과 비슷한 시간에 <북한방송>, <북한민주화네트워크> 등 북한인권NGO 들도 해킹공격을 받았다.

    <데일리NK> 서버 관리업체인 유틸라인 측에서 미국발로 추정되는 해외 IP를 통해서 악의적인 해킹 공격이 지속되고 있다고 전달받았으며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나 해킹 공격 이 지속되고 있다.

    이번 공격은 <북한방송>, <북한민주화네트워크> 등 북한인권NGO 들도 함께 공격 받은 것으로 보아 악의성을 띈 공격으로 보여진다.

       -<데일리NK> 관계자


    한국인터넷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데일리NK> 공격과 관련해 "현재 복구 작업 중이며 현재까지 좀 더 상황 파악을 해봐야 자세한 상황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데일리NK>는 LGU+망을 사용하고 있으나 LGU+ 관계자는 "지난 3.20 전산망 마비 사건과 마찬가지로 이번 홈페이지 접속 마비 상태는 망 관련 문제가 아닌 서버 문제"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