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관료출신 교육부 장관 탄생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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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근혜 정부의 초대 교육부 장관에 서남수(61) 위덕대학교 총장이 내정됐다.

    교육 관료 출신이 교육장관으로 발탁된 것은 교육부 사상 처음이다.
    이주호 현 교육과학기술부 장관도 차관을 거쳤지만 관료 출신이 아닌 학자 출신이다.

    서 내정자는 교육정책 전문가로 평가를 받는다.
    선후배 간 대인관계도 원만하고 언론관계도 좋은 편이다.

    진영 인수위 부위원장은 13일 2차 인선을 발표하며 서남수 내정자에 대해 “교육부에서 20년 넘게 공직 재직하며 교육부 차관을 역임, 현재 위덕대 총장을 맡고 있는 분”이라고 설명했다.

    서 총장은 서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일리노이대학교에서 교육학 석사, 동국대학교에서 교육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78년 제22회 행정고등고시에 합격한 후 교육인적자원부 행정사무관, 기획관리실 교육정책기획관, 서울특별시 교육청 부교육감을 거쳐 2007년 교육인적자원부 차관을 차례로 지냈다.

    2012년 9월 위덕대학교 제 5대 총장으로 취임했다.

    ▲1952년 서울▲서울고 졸업 ▲서울대학교 철학 학사 ▲일리노이대 어버너섐페인 교육대학원 교육학 석사 ▲제22회 행정고등고시 ▲ 서울장학재단 이사 ▲한국교육개발원 객원연구위원▲교육인적자원부 차관 ▲서울특별시 교육청 부교육감 등 역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