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돌프 히틀러가 사용한 변기가 미국의 자동차 정비업소에서 발견됐다.
    3일 시사주간지 타임에 따르면 뉴저지주 플로렌스의 자동차 정비업소 안에서 독일 총통을 뜻하는 '휘러' 문양이 새겨져 있는 히틀러의 개인 요트에 있던 양변기가 발견됐다.
    업소 주인인 그렉 코펠트 씨는 화장실 세면대 부품에도 '휘러' 문양이 있다며 히틀러의 변기라는 근거를 됐다. 
    이는 곧 '골동품'을 업소를 찾는 사람들에게 전시될 계획이다.
    히틀러의 소장품이 골동품 수집가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는 점에서 경매에 오를 가능성이 있다.
    히틀러가 독서 때 사용한 안경이 8천달러, 침대 시트가 4천700달러에 각각 팔린 바 있다.
    이 변기는 독일 패망 후 연합군 병사들의 약탈로 미국으로 흘러들어온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