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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팸 발송자의 사죄’라는 이름의 게시물이 네티즌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화제의 게시물의 실체는 미국의 한 자동차 회사가 보낸 정중한 사과편지와 선물을 찍은 사진이다.

    그런데 사과편지의 내용과 선물의 기묘한 조합이 네티즌들을 실소케 만들고 있다.

    편지와 선물을 보낸 회사는 자신의 회사 서버가 장애를 일으켜 고객들에게 수백 건의 스팸 메일을 보낸데 따른 사과 차원에서 이벤트를 준비했다.

    회사는 우선 초콜릿으로 만든 장미를 보냈다.
    달콤한 초콜릿을 먹으면서 화를 풀라는 의미.
    이어서 함께 보낸 선물이 다른 아닌 스팸.
    그래도 화가 풀리지 않으면 이 스팸깡통을 찌그러뜨리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다양한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사과를 하자는 거, 아님 웃자는 거?
    센스 넘치는 회사의 재치, 그런데 좀 오버인 듯.
    회사의 아이디어가 기발하다. 고객도 웃다가 화 풀릴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