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입춘

  • ▲ 폭설이 내린 4일 오전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예술회관역 인근 횡단보도에서 시민이 쌓인 눈을 피해 출근·등교하고 있다. 이날 인천지역에는 14.6㎝의 눈이 쌓였다. 인천시교육청은 폭설이 내려 유치원과 초·중·고교의 등교시간을 1시간 늦췄다고 밝혔다. ⓒ 연합뉴스
    ▲ 폭설이 내린 4일 오전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예술회관역 인근 횡단보도에서 시민이 쌓인 눈을 피해 출근·등교하고 있다. 이날 인천지역에는 14.6㎝의 눈이 쌓였다. 인천시교육청은 폭설이 내려 유치원과 초·중·고교의 등교시간을 1시간 늦췄다고 밝혔다. ⓒ 연합뉴스
    3일 오후부터 시작된 눈이 봄이 시작되는 입춘을 무색케 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틀간 서울에 내린 눈은 16.5cm.

    이는 서울에 올 겨울들어 내린 눈 중 가장 많은 양이다.

    2월 하루 적설량만 봐도23cm의 폭설이 내렸던 지난 2001년 이후, 1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같은 폭설은 발달한 저기압이 중부지방을 지나면서 상층에 남아있는 찬공기와 크게 부딪쳐 매우 강한 눈구름을 만들어냈기 때문이다.

    한편 기상청은 5일 오후부터 6일 아침까지 또 한차례 전국에 눈 또는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