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화성시 반월동 제2반도체 단지서 배관교체 중

  • 삼성반도체 경기 화성 공장에서 불산이 누출돼 1명이 사망하고 4명이 부상을 입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경기 화성에는 삼성반도체 제2단지가 들어서 있다.

    사망한 근로자는 협력업체 직원인 것으로 전해졌다.

    불산누출 사고는 지난 27일 불산 배관을 교체하던 도중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불산에 피해를 입은 5명은 병원으로 응급후송됐으나 1명은 치료 도중 사망하고 4명은 현재 치료 중이라고 한다.

    한편 불산 누출 사고가 발생 하루 뒤에야 알려진 것을 놓고 삼성 측이 사고를 숨기려 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