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YTN 속보 보도 장면 캡쳐
    ▲ YTN 속보 보도 장면 캡쳐

    경기 시흥시 정왕동에서 유독물질인 '불산'을 싣고 가던 컨테이너 트럭 한 대가 전복돼
    40ℓ 가량이 유출되는 사고가 일어났다.

    경찰 등에 따르면 18일 오전 8시 40분 경 경기 시흥시 정왕동의 한 아파트 옆 도로에서
    <불산>을 싣고 가던 컨테이너 트럭이 우회전을 하던 도중 전복됐다.

    이 컨테이너에는 <불산> 용기들이 들어 있었는데 그 중 몇 개가 파손돼 <불산>이 유출된 것이다.

    경찰은 <불산> 유출 사고 현장 출입을 통제하고 있으며, 소방서는 <불산> 중화작용을 하는 중이다.

    지금까지 알려진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환경 당국은 만에 하나 있을지 모르는 주변 피해를 파악 중에 있다고 한다.

    <불산>은 <PCB 기판> 세척 등 반도체 산업과 각종 전자기기 제조에 사용되는 [독극물]로
    인체에 직접 닿으면 치명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국내에서 사용되는 <불산>은 거의 대부분 중국에서 제조한 것으로,
    <불산>을 담은 용기 채로 수입되는 것으로 알려졌다.